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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 RADIO - 5시N 대.세.남. 2019.04.12 12:04  Hit:7
관리자



 
김연선 아나운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박병석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얘기 그리고 주요정치 현안, 지역현안과 관련해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박병석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박병석 의원▶ 안녕하세요. 박병석 의원입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지난 한달 동안은 또 바쁘게 보내셨더군요.
 
박병석 의원▶ 네 그렇습니다. 해외출장도 있었구요. 대전 서울 ktx를 일주일에 6~7번을 탄 거 같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목소리가 여전히 안 좋으시네요.
 
박병석 의원▶ 조금 쉬어야 되는데 쉬지를 못해서 그렇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얼마전에 국무총리하고 중국을 다녀오셨다구요?
 
박병석 의원▶ 예 국무총리께서 중국하고 몽골을 방문하셨는데요. 중국에서는 보아오포럼 이라고 중국이 주체가 돼서 아시아 각국의 민간인들 기업인들 학자들이 모여서 서로가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죠. 스위스에 다보스 포럼하고 비슷한 것이구요. 또 몽골에 가서는 내각책임제니까 총리와 심도깊은 회담을 가졌습니다. 소위 신북방정책이 중요한 두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어제가 임시정부 100주년인데 그때 마지막 임시정부였던 충칭시를 방문해서는, 물론 임시정부도 들렸지만은 광복군 총사령부의 개관식을 함께했던 의미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몽골은 영하 14도였구요. 보아오 포럼이 열린 해남도는 영상33도 약 50도의 시차가 있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극과 극을 다녀오셨군요.
 
박병석 의원▶ 예 하루에 한 번씩 이동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박의원님은 당내에서도 꼽히는 중국 전문가이시잖아요.
 
박병석 의원▶ 네 중국 문제를 오래했습니다. 한중의원 외교협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가셔서 이낙연 국무총리하고도 여러 가지 현안 이슈와 관련해서도 말씀 나눌 기회가 있으셨을텐데 혹시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도 나눈 말씀은 없으셨습니까?
 
박병석 의원▶ 네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우선 크게 3가지를 얘기했습니다. 혁신도시법. 즉 대전과 충남만 혁신도시 지정이 안됐기 때문에 지역인재채용에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러니 대전 충남도 지역인재를 공기업에 의무적으로 뽑게 해달라 하는 문제에 대해서 제가, 박병석 의원이 낸 법안하고 아산에 강훈식 의원이 낸 법안을 자세히 설명을 했구요.
 
김연선 아나운서▶ 그 법안은 여러 차례 저희 방송을 통해서 말씀을 해주셨구요.
 
박병석 의원▶ 그래서 그것을 행정부가 행정명령, 시행령으로 조치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해주시고 법안문제도 정부가 국회와 힘있게 밀고 나가자 하는 말씀을.
 
김연선 아나운서▶ 일부 보도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을 내비췄다고 해서 또 보도가 있었는데.
 
박병석 의원▶ 저하고 얘기할 땐 그런 건 없었습니다. 잘 이해를 하셨구요. 그 다음에 이젠 택시문제에 있어서 개인택시가 아주 어렵습니다. 개인택시가 값이 많이 떨어졌는데 자연스러운 매매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그러면 젊은 사람들도 많이 들어올 수 있죠. 양도 양수가 할 수 있는 개인택시를 살 수 있는 기간을 좀 현행 3년에서 좀 단축해주는 게 좋겠다 하는 말씀도 했구요. 지역에 현안사안에 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알겠습니다. 간밤에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이야기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한미정상회담. 어제 간밤에 끝나면서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총평을 좀.
 
박병석 의원▶ 안개가 걷히고 이제 제 궤도에 다시 돌입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월 말에 있었던 2차 북미 하노이 회담이 합의문 없이 끝나면서 많은 걱정들이 있었는데, 다시 북미 간 그리고 남북 간 다시 비핵화를 위한 회담을 전개할 수 있는 모멘텀 계기를 만들었구요. 또 양국 정상이 의지를 가지고 다시한 번 비핵화의 길을, 비핵화에 대해서 노력하자는 합의가 있었던 것. 그리고 지금처럼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서는 톱다운 방식을 계속 하겠다는 것 이런 것들이 상당히 의미가 있었구요.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북미간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라고 대화의 의지를 밝힌 것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소위 우리가 당사자로서의 촉진자,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단계에 올랐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교착상태에 빠진 이 북미회담의 불씨를 살려냈다. 이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병석 의원▶ 네 그렇습니다. 2차 북미회담이 끝난 후에 양쪽 미국과 북한 모두가 거친 말을 주고 받으면서 간극이 생겼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살얼음판을 걸었죠.
 
박병석 의원▶ 네. 그래서 대화의 동력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이번 불씨를 살려서 대화의 궤도에 올려놓은 거라고 봐야죠.
 
김연선 아나운서▶ 네 그리고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톱다운 방식의 협상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 않았습니까? 이런 협상의 방식을 다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고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한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병석 의원▶ 언론의 시각이 톱다운 방식의 한계에 대해 집중적 비판을 했었는데요. 저는 비판이 있을 때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은 톱다운 방식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1992년부터 실시됐던 비핵화의 문제. 6자 회담을 포함한 그 실무회담에서는 지켜질 수가 없어요. 우선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차관급 대표라인의 6자회담에 6개국이 모여서 합의하고 위에 가서 각자 6개국이 정상들의 승인을 얻고 하는 것이 실패했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었던 것이죠. 이 문제 있어서는 결단의 문제이지 논의의 단계는 지났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 톱다운 방식을 계속 유지하기로 한 것도 상당히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근데 이제 대통령께서 얘기하신 굿이너프딜. 영어로 그렇게 표현합니다만 충분히 좋은 딜이 정도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안 된 것 같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병석 의원▶ 총체적으로는 합의가 됐다고 봐야 합니다. 미국이 얘기했던 일괄타결. 한 번에 모든 걸 해결하자. 하는 일괄타결 방식과 북한은 아직 미국과 북한 간의 신뢰관계가 그렇게 깊은 것이 아니니 신뢰 수준에 맞는 단계적, 상호동시적인 조치를 취해나가자 하는 것이었는데요. 크게는 일괄타결을 하되 이행은 상호동시적으로 진행한다 는 것에 대한 큰 틀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서 의미 있는 얘기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바로 전날 미국 외교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제재의 큰 틀은 유지하지만 적당하다면 제재에 대한 완화, 룸. 스페이스라는 말을 한 번 쓰고, 룸이라는 말을 한 번 썼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여지라는 말로 해석될 것 같습니다? 여지가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제재의 완화는 없다는 것에서 다소의 유연성, 융통성을 보인 것으로서 한국 정부의 활동의 영역이 그만큼 넓어졌다. 생겼다. 이렇게 봐야하는 것이죠.
 
김연선 아나운서▶ 지금 미국 언론은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유의 깊게 보고 있는데, 이른바 스몰딜 그런 여지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데 우리 언론은 현재에 미국의 대북제재 기조 유지에 방점을 찍고서 이번 회담을 보고 있거든요.
 
박병석 의원▶ 네. 조금 양국 언론의 시각이 다른데요. 우리 언론이 우리 당사자의 문제이기 때문에 좋게 보면 신중히 보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좀 더 우리가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한 인식은 덜 한 거 같구요. 미국이 그동안 미국 조야 전체가 강경노선으로 흘렀었어요. 2차 북미회담 이후에. 그런데 지금 대화의 여지, 제재 완화의 여지를 남겨뒀다는 것은 열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또 미국도 한국이 중재가 촉진자 역할을 하려면 북한에게도 남북합의사항을 지킬 수 있다는, 우리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틈을 줘야죠. 남북 간의 관계를 북미 관계의 종속변수나 포로로 삼아서는 중재가 되지 않는 것이죠. 실질적으로 작년에 북미회담. 첫 북미회담이 무산 위기에 빠졌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를 결정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5월달에 원포인트 회담을 함으로서 1차 북미회담을 살려냈듯이, 남북관계가 북미관계 비핵화 문제를 선순환할 수 있다. 그러려면 한국에 재량권을 미국이 줘야한다. 하는 점에서 저는 상당히 긍정적이 요소라고 봅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이런 부분들이 이번 한미회담의 성과이다 이런 말씀인 것 같구요. 촉진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남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이제 남북회담 관련해서 대통령께서도 미국에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언제쯤 열릴 거라고 생각하세요? 박 의원님은?
 
박병석 의원▶ 이제 일정은 남북 간의 접촉이 있겠죠. 먼저 특사의 파견이 있지 않겠나 생각하구요. 특사 파견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서로 진위를 파악하면 그 다음에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방문, 한국 방문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구요. 다시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회담을 하지 않겠느냐 하는 전망이구요.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러시아와 중국의 변수가 있는 것이구요. 또 가장 바람직한 것은 427 1차 남북정상회담 1주년 되는 때에 열렸으면 좋겠지만 시기적으로 촉박한 감이 있다. 금년 상반기 중으로서는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또 그러기를 바래봅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좀 기대와 희망을 갖고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박병석 의원▶ 저는 어제가 새로운 전기, 꺼져가는 불씨를 완전히 되살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한미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구요. 국회와 관련해서는 4월 임시국회가 시작했지만 여전히 국회가 공전입니다. 여러 사안가지고 여야가 심하게 대립하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구요. 산불 관련해서도 현안들이 많이 누적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거든요. 현재 국회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병석 의원▶ 먼저 산불 피해를 당해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도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끄러운 일이죠. 지금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가 막막한 분들에게 긴급 구호는 물론 하루라도 빨리 그분들에게 대책을 마련해줘야죠. 그러려면 재정지원은 우선 예비비를 쓴다고 하더라고 추가경정예산을 세워야 하는 것이구요. 그러려면 국회가 가동되어야 하는데 이것까지 정쟁의 요소로 삼는다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대변자라는 본분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라는 점에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구요.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정쟁의 요소로 삼는 것에 대해서 서글픔을 느낍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산불 추경과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은 굳이 추경 필요 없다. 예비비만으로 충분하다 추경을 하는 것은 총선을 앞둔 선심성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박병석 의원▶ 추경은 산불 외에도 미세먼지 대책, 포항지진에 대한 대책, 그리고 전 세계 경제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지 않습니까? 아이엠에프가 내놓은 세계경제를 보면 2,3달 만에 자꾸 성장률 전망을 낮게 봐요. 소위 하강경직성이 있는데 이럴 때 재정이 큰 역할을 해줘야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죠. 이것을 자꾸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아주 유감스러운 일이구요. 심지어는 대통령께서 산불이 나던 날 술을 마셨느니 무슨 보톡스를 맞았느니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서글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그런 가짜뉴스도 성행하고 있죠.
 
박병석 의원▶ 네 가짜뉴스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구요.
 
김연선 아나운서▶ 문제는 그런 가짜뉴스를 정치인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서 자꾸 확대 재생산하는 것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박병석 의원▶ 명명백백한 가짜뉴스는 엄격히 다스려야 하구요. 그게 허위 가짜뉴스라는 것을 알면서도 면책특권을 이용한 국회의원이 있다면 그 것은 심판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그리고 이번 임시국회의 쟁점 중 하나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입니다. 이 것도 자유한국당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 부분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박병석 의원▶ 이번에 소방공무원, 위험을 무릅쓰고 한, 진화작업을 한 거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은 감동을 느꼈을 겁니다. 저도 소방공무원 국군장병 여러분들, 그리고 거기에 나서준 여러 진압대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구요. 이번에 보니까 컨트롤타워.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국가적 재난이라는 것이 한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또 큰 재난에 관해서는 전국적으로 함께 합심해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절실한 것입니다. 소방공무원은 큰 문제가 지방마다 투자가 달라요. 소방차의 대수, 성능 이런 것도 다르구요. (재정 상황에 따라서) 각 시도지사가 어떤 예산을 세우느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나죠. 투자의 격차가 큰 것입니다. 인력장비 면에서. 그리고 인력이 대단히 부족하죠. 전국적으로 보면 꼭 필요한 것에 대해서 약 20% 정도가 부족한데 대전도 보면 1200명 정도가 필요한데 현재 960명 정도밖에 없어요. 약 20%가 부족합니다. 재정자립도도 서울 같은데는 5%가 부족한 것이구요. 재정자립도가 나쁜 곳은 세종시 같은데는 소방관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 것에 대한 편차도 해결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전국적인 일관성, 그리고 화재진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공무원화가 필요한 것이구요. 대선 때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방직이면 불 못끄냐.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있구요. 경찰은 자치경찰로 가는데 소방직은 중앙직으로 가는게 과연 지방자치 강화 시대 흐름에 맞는 것이냐 이런 차원의 논리로 반대하는 것 같아요.
 
박병석 의원▶ 그 것은 성격이 다른 겁니다. 우선 지차경찰은 경찰의 힘이 너무 막강합니다. 검찰의 힘도 막강하니까 경찰과 서로 분리시키는 것이구요. 경찰도 힘이 막강하기 때문에 소위 치안, 생활치안의 문제는 지방경찰 자치경찰로 하고 중요한 범죄는 국가경찰이 갖는 것이죠. 경찰개혁차원. 예를 들어 제주도 자치경찰 하고 있잖아요. 제주도의 경우 주차난. 이런 문제에 있어서 획기적 개선이 됐을 뿐만 아니라 치매 걸린 어르신들에 대한 대처의 문제도 지방공무원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죠.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이 실증되었습니다. 전국적 재난을 큰 재난을 전국적으로 해야하는 소방공무원과 권력의 힘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분산을 하고 생활을 주민밀착형으로 가야하는 자치경찰과는 전혀 성격이 다른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죠.
 
김연선 아나운서▶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공방이 가열돼서 4월 임시국회도 아무 소득없이 끝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합의의 여지는 있겠습니까?
 
박병석 의원▶ 제가 늘 하는 것은 정치인이라는 것은 민심에 떠있는 배와 같습니다. 민심은 정치라는 배를 출항시키기도 하지만 정치라는 배를 뒤집을수도 있는 것이죠. 지금 국가적 재난이 있고, 국민들의 경제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가 당리당략에 기초한 정쟁을 계속한다면 국민들의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고, 민생문제 재난극복을 위해서 노력할 필요성이 있구요. 저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이번에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당적 보유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셨거든요. 어떤 내용입니까?
 
박병석 의원▶ 네 국회의원이 여러 가지 지탄받을 일을 하면 국회 윤리위원회가 결정을 하게 되어있어요. 근데 윤리위원장이 당적을 보유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당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죠. 중립성과 객관성에 시비가 있는 것입니다. 국회 의장의 경우는 당적을 갖지 않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국회 의장과 같이 왜 국회의장 당적을 갖지 못하게 하느냐? 편파적으로 하지 말고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해라. 국회 윤리위원장도 굉장히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자. 다만 임기가 끝나면 다시 당적을 보유할 수 있게 하면 되겠다 하는 취지에서 제가 국회 윤리위원장의 당적 보유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을 제출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면 518 희생자 폄훼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절차가 스톱된 상태 아닙니까?
 
박병석 의원▶ 국회 논의도 안되고, 의원들이 사퇴를 한다던가 자유한국당 자체 내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못하고 있는 그런 것을 보면서 자제 능력이 없는 것이죠. 자정 능력이 없을 때는 외부에서 강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국회 윤리위에 회부가 되더라도 결국 국회의원들의 손이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게 처리가 되겠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국민들에게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병석 의원▶ 팽배했지요. 사실 그래왔구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것으로 완전 해결되진 안지만 그래도 당적만이라도 국회 윤리위원장 재임기간동안 갖지 못하게 하자라는 것이 제가 대표발의한 법안의 취지입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알겠습니다. 그리고 재정당정협의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서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에 대한 재정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치권 차원에서 보충해주자 하는 논의인 거 같은데요. 지방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안들이 논의가 됐습니까?
 
박병석 의원▶ 제가 회의에 직접 참석을 했었는데요.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 차관하고 각 부처의 차관과 실장들이 왔는데, 거기서 사회간점투자 soc 개선의 문제, 그리고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측정과 배출량 저감을 위한 문제, 경기를 어떻게 활성화 시키느냐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 논의가 됐구요. 제가 사전에 허태정 대전시장과 연락해서 대전시에 꼭 필요한 사업 리스트를 받아서 기획재정부 차관은 물론이고 해당부처의 차관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어떤 사업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박병석 의원▶ 문화체육시설이라던가 호남선 철도별 안전사업, 융복합 특수영상 컨텐츠 클러스터 사업, 대전의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 대덕??대창조 사업, 그리고 대전순환도로망을 구축하는 내용 등.
 
김연선 아나운서▶ 예비타당성에 포함되는 사업은 아닌가요?
 
박병석 의원▶ 500억 넘으면 과거에는 그랬는데 이번에 1천억으로 바꿨구요. 지방은 경제성만 따질 경우 항상 탈락이 돼요. 그래서 경제성에 대한 평가를 낮춤으로서 통과될 가능성을 높였구요. 다 될 수 없는 것이니까 우선순위를 정해서 예산 때 반영시키도록 노력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재정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많이 반영이 되나요?
 
박병석 의원▶ 실질적으로 우선 검토의 대상이 되구요. 얼마나 힘을 싣느냐가 중요한데 몇 가지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제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구요.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 또 하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에 들어서는 lng 발전소가 지역 내에서도 여러 이슈를 안고 있습니다. 박 의원님 지역구이기도 하구요. 이 lng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지금 mou 단계이긴 합니다만 지역 차원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대전시가 추진을 했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있거든요.
 
박병석 의원▶ 네. 이런 중요한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또 공청회든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죠. 그런 점에서 상당한 아쉬움이 있지요. 그런데 일부 정치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제가 이 것에 유치에 관여됐다는 이야기를 하는 모양인데
 
김연선 아나운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까?
 
박병석 의원▶ 그런 일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경우가 있나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지역에 큰 논란이 되는 사업을 유치하는 국회의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선거가 1년 남은 상태에서 상식적인 이야기를 교묘하게 각색해서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구요. 지난주에 우리 지역에 발전연수원 5개발전소가 연수원 기공식을 했어요. 그 자리에서 해당발전소 사장님을 처음 뵜습니다. 거기서 제가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어요. 충분하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것이고, 주민들이 대전 시민들이 찬성하지 않으면 사업이 어려운 것입니다를 분명하게 말씀드리구요. 우리 허시장님께서도 주민공론화의 과정을 충실히 밟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합리적 논의들이 진행되야 하는 것이구요.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그런 행태는 없어져야 합니다.
 
김연선 아나운서▶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지역 이슈 현안까지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정치토크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갑 박병석의원과 함께했는데요. 한 달 후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