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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대전시장 선거 권선택·이상민·제3의인물 경선" 2013-07-01  Hit: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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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대전시장 선거 권선택·이상민·제3의인물 경선"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1일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 권선택 전 의원과, 이상민 시당위원장, 제3의 인물 등이 참여하는 치열한 경선구도를 예고했다.

권 전 의원으로 일찌감치 후보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승리와 흥행을 위해 후보군의 폭을 최대한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부의장 선출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면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강력히 건의할 것이며 행정경험과 신망이 있는 인사와 의견 교환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이 출마한다면 3선의 경력이 있는 이상민 의원이 적격자라고 생각하며 이름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신망과 경륜을 갖춘 분과도 직접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본인의 출마여부에 대해선 일단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이 의원 당사자로서는 차기 법사위원장 제1후보지만 당과 시민을 생각한다면 어려운 결심을 하도록 건의할 생각"이라고 부연하고 "지구당 위원장과 깊은 논의를 하고 여론조사와 정치상황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 논란과 관련해선 "전현적 과학자들, 현직 중앙정부 고위관계자들, 애초 기획했던 과학자와 정부관계자를 만나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제하고 "원안대로 가야할 국책사업이고 지정사업"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결코 정치적 접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과학벨트가 이미 영호남으로 분산돼 있는데 대전에서 또다시 분산되면 본래의 취지가 심히 훼손돼 기능지구인 세종·오송·오창·천안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고 대전의 연구정주환경도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과학벨트는 3년간 수 백명의 과학자와 전문가, 정부관계자가 만들어 대통령의 재가를 받고 특별법으로 선언한 두 정권의 대통령 약속사업"이라고 규정하고 "공론화 없이 소수의 사람이 밀실에서 법과 제도를 변경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공정한 절차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수정안의 접근 방식은 과학벨트를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부지매입비를 줄이는데서 출발한 것"이라고 꼬집고 "수정안이 그렇게 좋은 안이라면 왜 애초에 (그런 안이)안나왔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밖에 박 부의장은 "대전북부 세무서 신설을 위해 국세청장과 차장을 만나고 동의를 얻었으며 장·차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직접 접촉했다"고 소개하면서 "상당한 기대속에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시가 추진중인 대전첨단융합디자인센터와 관련해선 "대전시의 요청을 받고 장·차관과 만나 내년예산에 연구용역비를 계상하기로 약속 받았다"고 덧붙였다.

joemedia@newsis.com